책소개
나를 바로 세울 때, 세상과의 관계도 바로 선다!
세계적인 심리학자 브레네 브라운이 TED 누적 조회수 3천만 뷰를 기록하며 TED 선정 탑 5위 안에 든 자신의 강연인 ‘취약성의 힘’에 이어 취약성을 용기 있게 드러낸 후 어떻게 온전하게 나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진정한 나로 살아갈 용기』. 겉모습만 백인인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저자는 어린 시절 학교에서는 인종차별, 유일한 안식처였던 집에서는 자신의 실패를 차갑게 외면한 가족들로 인해 상처를 입었고,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자신을 원망하고 과거에 사로잡힌 채 살아왔다.
타인의 인정을 받는 것이 다시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길이라는 생각에 어떤 집단에라도 속하기 위해 완벽하게 남에게 맞춰 살아가며 차근차근 커리어와 명성을 쌓아갔지만 그렇게 타인의 시선에 갇혀 스스로를 잃어갔고, 유명 작가이자 강연자가 된 후에도 결정적인 순간에 드러나는 나약함에 무너질 뻔한 경험을 한 후 소속감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후 자기 자신에게 속할 때 진정한 나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20만 건의 데이터 연구, 16년간의 상담 사례 그리고 저자 자신의 오랜 상처와 취약성을 용기 있게 돌아보며 증명해낸 결과물이다. 저자가 소개하는 타인이 아닌 나로 살아갈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불안함, 두려움, 혼란에 떠밀릴 때 흔들리지 않고 나에서 시작하는 힘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진정한 소속감에 대하여!!
다들 어렵다고 했지만 내겐 '하워드의 선물' 이후 인생 책이라고 할만큼 너무 좋은 책이었다.
나 역시 어려서부터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어디 한 쪽에 뚜렷하게 소속되었다는 느낌이 없이 살다보니 속된 말로 '깍두기' 같은 삶을 산 것 같다고 느껴왔다. 실제로 학창시절 친구관계를 봐도 한 무리의 친구들을 사귀기보다 우리 반에 친한 친구 2-3명, 바로 옆반에 친구 2-3명, 심지어 다른 학년의 상급생과 하급생과도 친구처럼 지내기도해서 생일파티를 할때도 몇번을 나눠서 해야 할 정도로 다양한 무리에 소속되면서 살아왔던 것 같다.
그때마다 왜 나는 뚜렷한 색깔을 드러내지 못하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 듯한 삶을 살고 있는 걸까? 하고 방황했던 기억이 있다.
나의 가족들과도 나는 그닥 성향이 다른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