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차를 맛보는 여인>을 읽고 통계학의 역사와 재미난 관련 일화들을 새롭게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1800년대 이후의 칼 피어슨(1859-1936)을 시작으로 로널드 피셔(1890-1962) 등 여러 통계학자의 삶을 기술하고 있으며, 그들의 성취와 업적뿐 아니라 철학과 배경까지 인물을 중점에 두고 이야기를 전개한다. 이 책은 신기하게도 통계학 수업에서 배웠던 피어슨 상관계수, 피셔의 정확성 검정, 스튜던트 검정, 윌콕슨 순위 검정, 네이만, 콕스, 박스, 호텔링,,, 등등의 어려운 용어들의 배경들에 대하여 섬세히 잘 기술되어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려웠던 통계학적 용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흥미롭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