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무례한 사람들로부터 휘둘리지 않고, 단단하게 자신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 더 이상 상대방의 무례를 받아줄 필요도 없고, 솔직함이라는 명목으로 이해해줄 가치도 없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무례함을 ‘솔직함’이라는 명목으로 포장하는 자존감 도둑들을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저자인 정재훈은 ‘마인드셋’이라는 SNS 계정을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간관계에 대한 속 깊은 조언,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는 책의 핵심 내용을 이렇게 요약한다. ‘계속해서 상대의 무례를 받아준다면, 그 상대는 고마움을 느끼기보다 오히려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더 큰 무례를 저지른다. 그러니, 나 자신을 위해 더 이상 무례한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말자.’
사람은 태어남과 동시에 타인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 그 첫 번째 대상은 부모일 것이다. 그리고 관계의 범위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넓어진다. 처음 관계를 맺게 되는 가족들은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감정으로 우리를 대한다. 하지만 가족의 범위를 넘어서면서부터 우리는 낯설고 반갑지 않은 상황과 마주치게 된다. 나를 존중하지 않는 이들의 날선 말들이 뾰족한 가시가 되어 찔러대면 우리는 도무지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도대체 무엇이 이들을 날카롭게 만들었을까? 그게 아니라면 평범한 말들과 행동들을 우리가 날카롭게 느끼면서 스스로를 어둠속으로 떠미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막상 타인과의 관계에서 잊고 있었던 것들을 다시 상기시켜보자.
첫째, 못된 이들은 못되게 대해줘야 더 이상 못 까분다.
천성이 나쁜 사람들이 있다. 주위 사람들 만만하게 보는 사람, 사람마다 행동이 다른 사람,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 등등. 이런 사람들을 주위에 놔두는 것부터가 큰 잘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