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유능한 팀원을 만드는 팀장의 비밀
팀원 시절 능력을 발휘하며 승승장구했지만, 팀장이 되면서 좀처럼 일이 풀리지 않고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있다. 심지어 많은 리더들이 이런 일을 겪는다. 스트레스의 가장 큰 이유는 직접 일하던 팀원 위치에서 그들을 잘 이끌어 목표를 관리하는 팀장으로 변신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사람을 이끌고 일을 관리하는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그 해답이 코칭이다. 팀원을 잘 이끌면 팀의 성과로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팀원들, 그들에게는 각자 사연이 있다. 이를 알아주고 해결해주고 이끌어주는 것이 바로 팀장의 역할이고 코칭의 힘이다. 이 책은 팀장들이 리더로서 겪는 대표적인 어려움들을 소개하고 역할극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팀장은 누구인가 그야말로 팀의 장이다. 팀장은 팀원을 코칭할 줄 알아야 한다 코칭이란 고객의 역량 잠재성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것이며 코치 고객간에 최대한의 창의적 협력관계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렇다. 팀장은 팀의 코치이자 리더이다. 예전에는 팀장은 그야말로 무소불위 (無所不爲)의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 매우 넓직한 자리에서 팀원들에게 지시와 훈계 코칭까지 자유자재로 행하는 그야말로 한 조직의 리더이자 그 형님이었다.
그런데 요즘같이 조직 내 서열이나 상명하복 문화가 사라지는 시대에는 팀장의 권위도 거의 사라지고 고민만 많아지는 자리가 되었다.
팀장들의 고민을 먼저 이야기해보자.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즉 MZ세대로 불리는 요즘 팀원들은 개팀원들은 개성이 강하고, 과거 자신이 팀원이었던 시절과는 전혀 다른 사고방식과 행동을 보인다.
간략히 보면 MZ세대들은 명확한 지시를 원하고 위계질서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며 수평관계를 중시한다. 이것만 보아도 요즘 팀장들이 팀원들과 세대차이를 상당히 느낄 것이라는 것이 명약관화(明若觀火)하다.
나 역시 회사에서 팀장들의 하소연을 듣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팀장만
되면 회사에서 의견도 당당하게 내고 모든 팀원들이 내 말을 듣고 일사불란(一絲不亂)하게 움직일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 모든 것이 착각이었다는 것이다. 다만 팀장과 팀원과의 세대차이까지는 괜찮지만, 팀장이 그 팀원이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순간 팀의 화합은 깨지기 시작한다.
물론 팀 전체적으로도 좋지 않다.
저자는 단도직입(單刀直入) 적으로 팀원을 문제가 있다고 색안경을 끼고 보아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 보다는 그들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