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버블 이후 주식시장의 미래와
리스크 관리법을 알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
주식시장의 상승 흐름은 가파르다. 개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KOSPI는 꿈의 지수라 할 수 있는 3000선을 금세 뛰어넘었다. 2021년 들어 하루에 주식계좌 10만 개가 개설될 정도로 주식시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여전히 유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에 기반한 상승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러한 유동성 장세를 즐기는 것이 지금은 필요하다.
이 책은 주식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주식과 경제의 기초 개념부터 주식시장의 과거와 현재, 유동성의 버블이 끝난 후 주식시장이 앞으로 변화할 모습까지 다루고 있다.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지금 시기에 유동성의 버블에 올라타 자산시장의 가격상승을 누리면서, 이후의 전략을 대비하고 과감하게 행동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시의적절한 대응과 포트폴리오의 다변화가 중요한 지금, 이 책을 통해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차분히 리스크를 준비하며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오지 않은 리스크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조금 더 적극적인 투자자가 되어보자.
기초를 튼튼히 쌓아야 유동성 버블을 즐길 수 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 ‘똑똑한 투자자, 이것만은 꼭 확인하자’에서는 주식투자를 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경제 주요 지표들을 소개하고, 이러한 지표들을 어디에서 확인해야 하는지, 나아가 이러한 지표들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지를 간략하게 정리한다. 2장 ‘유동성의 시장, 그 이전과 이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의 유동성이 공급된 지금처럼 유동성이 공급되었던 과거에 유동성 이후 어떠한 흐름으로 이어졌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3장 ‘혼재한 리스크 속에서 수익률을 창출하려면?’에서는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인 만큼 리스크가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것에 대해 알려준다. 4장 ‘유동성의 버블, 그 끝은?’에서는 언제까지 이어질 수 없는 유동성의 한계, 버블 이후 글로벌 경기, 유동성 이후의 상황을 대비하는 방법 등에 대해 담았다.
자산시장에 접근하는 것은 좋지만 기초 지식을 알고 투자를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은 천지차이다. 기초를 쌓아야 하는 이유는 예측 그대로 시장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여전히 유동성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유동성의 버블에 올라타야 하는 시점인 것은 맞지만 유동성이 언제까지나 영원히 지속되기만 할 수는 없으므로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주식시장에 발을 내딛기 전 이 책을 통해 어떠한 지표들을 살펴봐야 하는지, 이러한 지표가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앞으로 주식시장은 어떤 흐름으로 변화할지 공부해보자.
투자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주요 지표들을 소개하고, 어디서 이러한 지표들을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 나아가 이러한 지표들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간략하게 정리해본다.
우리나라는 역시나 수출왕!
우리나라의 경제구조를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출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경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출중심의 데이터를 확인해야 한다. 내수중심의 국가와 수출중심의 국가로 크게 나눠질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수출중심의 국가로, 수출 의존도를 보면 2019년 기준 39.8%로 다른 주요 국가들에 비해 높은 편이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서서히 낮아지고 있다.
매달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월 수출입이 어떠한 흐름을 보였는지 발표하고, 관세청에서는 10일 단위로 수출입에 대해 발표를 한다. 과거 데이터는 이처럼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향후 수출입과 전 세계 교역량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세계무역기구(WTO)는 전 세계 무역 관련 경제기구로서 교역량에 대한 변화를 전망하는 보고서를 제시하고 관련 데이터 역시 업데이트를 한다. 한편 이와 함께 중요한 것은 성장률인데, 우리가 흔히 들어본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orld Bank) 등에서 향후 성장에 대해서 데이터와 함께 보고서를 통해 분석을 하고 있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래도 소비는 뺄 수 없지!
앞에서는 수출에 대해 살펴봤으니 그 다음은 내수, 즉 대표적으로 소비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기에 대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생활 형편을 표준화한 것인데, 한국은행의 경제통계시스템(ECOS)의 9.2.1 소비자동향조사에서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