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일의 출근길을 당당하게 해줄 말하기, 글쓰기, 네트워킹 방법들!
여성의 권리와 삶에 대해 말하기와 글쓰기를 멈추지 않는 이다혜 작가가 20여 년 동안 사회생활을 하며 경험한 이야기들과 그간 일터에서 만난 수많은 여성들의 고민에 귀 기울여 써내려간 『출근길의 주문』.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남자들만의 네트워킹에 밀리고 싶지 않아 나름의 노력을 해본 여성들, 열심히 일하지만 막연한 불안감을 안고 있는 여성들에게 말, 글, 네트워킹이라는 보다 정교한 무기를 손에 쥐여 주고 투지를 일깨우는 책이다.
1부에서는 여성이 쉽게 도마 위에 오르는 일터에서 말과 글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여성이 원하는 바를 표현하고 성취하려면 어떤 말, 글 습관이 필요한지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사회생활 속 인간관계에 대해 말한다.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위기의 순간에 나를 돕는 여성의 네트워킹이란 무엇인지 알게 된다. 3부에서는 여전히 여자에게 불리한 사회구조 속에서 여성이 어떻게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할지, 어떻게 하면 더 오래,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한다.
'출근길 주문'의 첫인상은 생각보다 책이 아담한 사이즈였다는 것이다. 책 제목처럼 디자인도 출근길에 잠시 꺼내 짧은 시간이라도 읽기 쉽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두께가 한 손에 쥐기 편한 것만은 아니어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얇았다면 독서량이 줄어 아쉬웠겠지만 어쨌든 책이 예쁘다. 이 책에는 여성들이 직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 작가의 경험, 사례, 조언 등이 담겨 있다. 말 그대로 직장 여성들에게 필요한 단어, 글쓰기, 네트워킹이다. 화내는 것도 애매하지만 그냥 넘어가면 화낼 만하지만 맞았을 때는 한마디도 제대로 하지 않아도 되고, 앞으로 비슷한 일을 겪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독자로 하여금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