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생각해온 방식이 모두 잘못된 방식이었다고 깨닫거나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스피노자의 생활철학’은 저자가 스피노자의 책을 읽고 이를 더 쉽게 풀어 쓴 책이었다. 하지만, 이공계열이었던 사람으로 교육 사회 수업을 들으며 루소에 대해서, 그가 쓴 책에 에밀이 있다는 것을 처음 들었던 것과 같이 다양한 학자에 대해 무지했고, 접하지 못하여 스피노자도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된 학자였다. 이러한 입장에서 이 책의 내용, 그들의 사상을 접해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아직도 솔직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많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