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기술’에 관한 책이 아니다
디지털 신대륙에서 살아갈 ‘사람’에 관한 책이다
‘문명을 읽는 공학자’ 최재붕 교수가 바라본
10년 후 디지털 신대륙 문명의 필연, 그리고 당신에게 찾아올 기회
코로나가 우리에게 알려준 것은 바이러스의 위력뿐 아니다. 디지털 없는 세계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디지털 문명의 불가역성을 일깨웠다. 디지털 없는 세계는 과거에는 ‘불편한’ 세계였을 뿐이지만, 앞으로는 일상을 즐길 수도 생존을 위해 먹고 살 수도 없는 ‘불가능한’ 세계다. 이것이 팬데믹 이후 뉴노멀의 본질이며, 그 중심에 메타버스 세상이 있다.
‘문명을 읽는 공학자’이자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비즈디자이너 최재붕 교수는 ‘포노 사피엔스’의 등장 이후 팬데믹까지 일련의 흐름 속에서 메타버스 세계관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었으며, 또 어떻게 비즈니스의 판도를 바꾸었는지 흥미롭고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추적한다. 특히 ‘기술’이 아닌 ‘인간의 삶’에 주목하며, 메타버스와 NFT, 크립토 경제가 꽃 피우려는 디지털 신대륙에서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과 새로운 기회를 탐색한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바타 캠페인을 벌였던 메타버스 <동물의 숲>은 2020년 3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다. 게임형 라이프 플랫폼인 <로블록스>는 월간 약 1억5000만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시대에서 빠르게 가상의 신대륙인 메타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사람들이 아바타를 통해 실제 생활과 같은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는 3차원 가상 세계이다. 과거에는 영화나 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놀이정도로 취급되었다. 지금은 세계 10대 기업 중 5곳이 메타버스 신기루에 투자하고 있을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엔데믹을 앞세운 지금도 회사의 명운을 걸고 과감한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