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알아야 한다, 그래야 준비할 수 있다!!”
한국 교회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한국 교회 최초의 트렌드 분석서
한국 교회 최초 트렌드 분석서 2023 한국 교회 예측과 전망
전문 리서치 데이터에 기반한 35개 조사보고서와 100여 개의 그래프
원고 작성에 사용된 6개의 조사보고서(raw data) 파일 증정
▢ 서문 1 ☞ 박재범(희망친구 기아대책 미션파트너십부문 부문장)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한국교회 트렌드 2023
21세기 한국 교회는 다양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왔고 지금도 수많은 이슈의 한복판에서 새로운 방향과 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급속한 시대 변화, 저출산과 고령화, 기후변화, 다변화 다양화된 사회구조와 인식의 변화, 불확실성, MZ세대의 새로운 가치관, 정치와 한국 사회의 양극화 현상 등과 같은 대외적인 환경뿐 아니라 가나안 성도를 비롯한 소위 플로팅 크리스천이라는 새로운 신앙형태의 기독교인들, 다른 세대로 변화되는 다음세대, 온라인 예배와 디지털 환경의 변화, 교회의 공공성에 대한 요구 등 교회 스스로가 적절하게 수용할 수도, 대응하기도 버거운 환경들이 끊임없이 교회의 본질에 도전해 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중 략>
▢ 도서 요약
01. 플로팅 크리스천 = Floating Christian 2)
코로나19(COVD-19)를 겪으면서 크리스천들의 신앙생활 양태가 달라졌다. 매주 교회에서 활동하고 예배와 모임에 참석하던 분주한 크리스천들의 활동이 멈춰졌고, 교회 중심의 신앙생활에 익숙했던 많은 크리스천들이 붕 뜨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을 표현하는 단어 ‘플로팅 크리스천’(Floating Christian)은 “붕 떠 있는 크리스천”, “여기저기 떠도는 크리스천”이라는 뜻이다. 여기저기 떠도는 사람들이라고 평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코로나19로 비록 신앙생활의 고정적인 패턴이 바뀌었을지라도 신앙생활 자체를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정의할 수도 있겠다.
플로팅 크리스천은 가나안 성도와 유사한 점이 있다. 그런데 ‘가나안 성도’는 자발적으로 교회를 ‘안나가’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 한국교회 안에서 일어난 점진적인 현상인데 반해 ‘플로팅 크리스천’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코로나19라는 불가항력에 의해 비자발적으로 등장했다는 것이 다르다. 플로팅 크리스천은 코로나19와 연관이 있는 다른 현상들과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코로나19는 서구 기독교가 몇백 년에 걸쳐 지나온 긴 변화의 여정을 한순간에 담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