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깊이 있는 독서 내공에서 우러나오는 거침없는 솔직함과 냉철한 일침
“내 삶의 굴레를 깨뜨리는 강력한 망치를 얻었다”
많은 이들이 어제와 같은 오늘을 보내고 내일도 크게 기대하지 않는 하루하루를 보내며 산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열심히 달리긴 하는데 갈수록 삶은 팍팍해지고 방향성마저 잃어버린 듯하다. 빤하지 않게, 남들처럼 살지 않고 내가 원하는 대로 스스로 주인 되는 삶은 어떻게 가능할까? 마흔을 넘기면서 저자도 삶에서 오는 공허함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학창 시절 이후 손에서 놓았던 책을 다시 집어 들었다. 일하면서 틈틈이 읽게 된 책 속에서 치유의 문장을 발견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고, 세상을 살아갈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 지극한 독서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 지내다 더는 끌려다니는 인생이 아닌 내가 이끌어 가는 인생을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삶의 기적을 맛본 것이다.
『책은 망치다』는 여타 독서 기술을 설파하는 책들과는 결을 달리하며 책의 본질, 작가의 본질, 독자의 본질을 정확히 알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질을 아는 것이 창의력의 시작이고, 통찰력의 바탕이다. 독서의 본질을 아는 것 또한 책을 읽게 만드는 힘이고, 독서 습관을 들이는 최고의 힘이기 때문이다. 책은 불평등한 세상에 기회의 균등 측면에서 마지막 남은 보루다. 자신의 한계나 굴레를 깨뜨릴 뿐만 아니라, 꿈을 이루기 위한 사다리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다. 『책은 망치다』를 읽으며 우리는 이 사실을 새롭게 각성하고 당장 책장으로 달려가고 싶어질 것이다. 지독한 애서가인 저자가 책을 통해 답답한 삶의 굴레를 깨뜨렸듯이 누군가의 삶에 이 책이 망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모든 책에서 교훈을 얻을수는 없다. 왜냐면 글을 읽는 나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책을 억지로 읽을 때 그 책은 내게 아무 교훈도 줄수 없는 책이 되버리기 때문이다. 저자는 결코 다독이 좋은 것만이 아니며 책은 읽을수록 겸손해진다고 한다. 아마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음을 얻게 되면서 그 대상들이 너무나 큰일들을 해온걸 느껴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의식의 변화가 없는 독서는 무의미하다.
자기 반성과 성찰이 없으면 삶은 무료하다. 책을 읽을수록 새로운 것을 배우고 또 실현하고자 하는 도전의식이 삶을 더 나은삶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할수 있다고 한다. 억지로 읽지 말라는게 작가의 주된 포인트이며 한권의 책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으라는게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