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기업 총수부터, 연예인, 정치인까지 대한민국 1%가 찾아가는 운명 카운슬러이자 최고의 주역학자 초운 김승호 선생은 “하늘은 항상 미래를 보여주는데 왜 사람은 이것을 놓치고 사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신작 《신의 비밀, 징조》를 시작한다.
투자를 할까 말까, 집을 살까 말까
큰일을 앞두고 어떤...
책에 따르면 '징조'는 자연계에서 집단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의 한 조각을 분석해 전체를 예측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또한 징조는 매우 희귀해서, 우연이 여러 번 겹친다거나 아주 기이한 사건들이 대게 징조로서 해석된다고 한다. 그러면 징조와 우연을 구분하는 방법은 무엇일지 궁금했다. 책에도 명확한 답은 없었지만, 비슷한 답을 내면 내가 겪는 일이 우연일수도 징조일 수도 있다고 한다. 우연이면 거기서 끝나지만, 징조면 미래를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니 항상 나에게 일어난 어떤 우연 같은 것들을 쉽게 보내지 말고 해석하는 습관을 기르라는 것이었다. 일종의 '관심법' 같은 것 같았다. 평소에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관심도 없던 것들이 있다. 그런데 어떤 관련 영상을 보았다거나, 그것에 대해 책을 읽고 지식을 얻었다거나, 관련된 과제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길거리에 온통 그것만 눈에 띄기 마련이다. 이 또한 같은 맥락처럼 느껴졌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칠 법한 일들에 대해, 의미를 두고 해석하자 취지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