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상에게 거절당한 한 여자의 고독감, 그것이 모든 비극의 시작이었다.2016년 공쿠르상 수상작 『달콤한 노래』. 여성 작가로는 113년 공쿠르상 역사상 12번째 수상자가 된 레일라 슬리마니의 두 번째 소설로, 인생 전체에 걸쳐 배척당하고 끊임없이 거절당하고 모욕당하며 결국은 삶 전체를 부정당하는 사람들...
이책은 처음부터 “아기가 죽었다“로 섬칫하게 시작한다. 심신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보지 않기를 권한다. 물론 너무 디테일하게 잔인하거나 하는 그런 내용은 아니다. 하지만 어느정도는 그와 관련한 내용으로 나오니 어느정도는 참고 하는게 좋겠다.
책의 내용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한 가족의 삶을 그렸다. 흔히들 얘기하듯이 여성의 사회생활 진출과도 연관이 있다. 육아로 인해 여자로서 개인의 삶을 포기하기 싫었던 미리암이 보모를 채용하면서 생기는 일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보모(루이즈)와 의 관계가 이 책의 주요 포인트다. 너무 깊어지니까 이 삶 말고는 없는 삶이니까 놓고 싶지 않았던 보모의 삶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