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익을 내서 망한 회사는 없다!”
세계적인 경영 사상가이자 유럽의 피터 드러커로 불리는 헤르만 지몬 박사와 30년간 2,000회가 넘는 강연으로 10만 리더들을 열광시킨 경영 구루 유필화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오랜 연구, 분석을 마치고 세상에 내놓은 역작이 바로 이 책 《이익이란 무엇인가?》이다....
대다수 경영자가 매출은 손바닥 보듯 훤해도, 이익이나 이익률은 두 번 세 번 생각해본다. 매출이나 매출에 따른 업계순위는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면서, 왜 자사의 낮은 이익률은 애써 외면하는 것일까.
그리고 무엇이 부끄러워서 최우선 목표는 이익극대화라고 선뜻 이야기하지 못하는가. 이익이라는 단어가 가진 불편함과 세상의 시기심 때문일까.
가장 중요하지만, 현실에서 가장 간과되는 경영의 제1원칙이 바로 이익이다.
책 표지에도 나와 있듯이 이익을 내서 망한 회사는 없다.
이익이야말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공과 생존을 담보하는 단 하나의 기준이고, 한마디로 기업을 지탱하는 핵심이다.
그렇다면 이익이란 무엇일까. 이익은 기업이 지불 의무가 있는 모든 것을 다 지불 후에 스스로 가져갈 수 있는 돈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수익과 지출의 차액이며 기업은 영업을 수행하는 주체이므로 매출액과 원가의 차액인 영업이익이란 말로 기업의 이익을 많이 표현한다.
많은 경영학의 구루들은 이익을 생존의 비용으로 본다, 확장된 여러 이익 개념이 시중에 나오고 있지만 그것을 전통적이고 진정한 의미에서 이익이라는 바운더리(Boundary)에 포함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많이 들어봤겠지만 이익은 절대 금액 이외에도 수익률의 형태로 추정/측정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영업이익률, 총자산 수익률, 자기자본 수익률 등이다. 이러한 지표들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에도 활용된다. 대표적인 것이 주식에 투자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수익률 개념의 여러 지표를 투자 의사결정의 근거로 활용한다.
이익은 부가가치의 중요요소이다. 회사가 이익을 내어도 부도가 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흑자부도이다. 반대의 경우에 회사가 손실을 내고 있음에도 유동성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다. 현금흐름 그리고 유동성과 관련된 수치는 실제 현실에서 큰 역할을 한다.
다만 이런 수치들은 회사의 이익 상황에 관해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음을 인지해야 한다. 어쨌든 저자는 장기적으로 보면 이익과 유동성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