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 삶과 현실의 구체성으로 낙하할 수밖에 없는
비평의 중력-고명철 문학평론집 『문학의 중력』”고명철 문학평론집 『문학의 중력』이 나왔다. 제목 중의 ‘중력’은 인간이 땅을 딛고 살 수 있게 하는, 예의 자연법칙 그 중력이다. 저자는 “인간은 중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으며 중력을 체감하며...
처음에 이 책을 받았을 때에는 아무래도 상당한 책의 두께 때문에 어떻게 이것을 다 읽을 수 있을까 하면서 걱정부터 먼저 들었던 것 같다. 무려 458페이지까지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책의 첫 장을 피고 읽어가기 시작하니까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다. 책을 읽으면서 오히려 흥미롭게 읽어내려 갔었고 다 읽었을 때에는 나의 시각이 무언가 달라져있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며 나의 감상평을 계속 해보려 한다.
문학의 중력이라는 책은 총 5부로 나누어 져있으며 모두 총 39편의 글이 기록 되어있다.
1부의 제목은 ‘평화 체제를 향한 문학 운동/정동’이다. 여기서는 남한과 북한이 겪었었던 분단을 극복하는 것과 이어서 평화 체제의 실천을 문학운동이라는 시각에서 살펴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