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회복과 내일이 있는 비행 청소년들의 새로운 가족 공동체 둥지 이야기를 담은 ‘다시 아빠 해주세요!’는 둥지 아빠, 임윤택 목사의 따스한 시선을 담은 책이다. 뉴스에서 한 컷 사건 사고로 치부하고 끝내버린 아이들을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해 사랑으로 씨를 뿌리고 눈물로 자라게 하는 과정을 모은 글이다. 이...
부산의 청소년 회복센터에서 생활했던 소년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담은 책, <다시 아빠 해 주세요>는, 센터를 관리하는 센터장 부부와 센터에 입주한 아이들의 첫 만남부터 그 이후의 다양한 에피소드, 아이들을 향한 진심을 담은 센터장의 편지, 센터장의 생각 등이 함께 실려 있었다.
임윤택 목사님은 둥지 청소년 회복센터의 센터장으로써 소외된 비행청소년들이 처한 현실을 낱낱이 알리는 것에 집중했으며, 사람들이 비행청소년에게 가진 선입견을 지워낼 수 있도록 아이들의 개인 사정을 함께 집필하였다.
책에 따르면 모종의 이유로 가출을 하거나 부모와 떨어져 비행청소년이 된 아이들 중,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에 비해 훨씬 더 처참한 생활을 한다고 한다.
한 여학생은 어린 나이에 가출을 했고, 당연하게도 제대로 된 아르바이트나 직장을 구하지 못해 성매매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떤 날은 하루 2~3회, 어떤 날은 하루 5회까지 쉬지 않고 성매매를 했고, 그런 날이 반 년 동안 이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