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월이 흘러도 가슴에 하나의 뜨거움으로 다가오는 그 이름, 아버지.우리네 일상을 재료로 소소한 삶의 단면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작가 윤문원의 에세이 『아버지는 늘 두 번째였죠』. 이 책은 늘 자식의 그늘이 되어주는 우리의 아버지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엮은 것이다. 딸의 집에 하루 종일 전화를...
당신은 아직 슬픔에 젖어 있을 때가 아닙니다.
당신은 아직 외로움을 느낄 때가 아닙니다.
당신은 아직 꿈을 내던져 버릴 때가 아닙니다.
아버지! 아버지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훈훈해 지고 힘이 솟아나게 하는 이름이다. 이 세상에 아버지 없는 사람은 없다. 아버지라는 말이 있어 이 책은 가깝고 친숙하게 느껴진다. 얼핏 책의 제목만 보아서는 아버지가 늘 뒷북을 친다는 것인지, 아버지의 과묵함 때문에 한 번씩 더 참고 얘기하기 때문에 그런 것인지, 자식들이 얼핏 보기에는 때 지난 얘기만 해 준다고 느낀다는 것을 얘기하려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책의 앞․뒤표지를 보니 아버지의 지극한 마음을 담은 책이다. 제목과 책이 내용을 연관 짓기가 힘들다. 내용은 아버지의 지극한 사랑을 이야기 하면서 책의 제목을 왜 늘 두 번째라고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