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 몸과 빛조차도!”현대물리학의 가장 큰 분야, 응집물질물리학을 소개하는 최초의 교양서탁월한 스토리텔링과 비유로 이해하는 양자 물질의 역사질량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빛도 물질인가? 자석은 왜 자석인가? 왜 어떤 물질은 전기를 통하고 다른 물질은 그러지 못하는가? 2차원, 1차원 물질도 있는가?...
저자는 2016년 미국 워싱턴대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사울스 교수의 지도 아래 박사학위를 받았고, 이어 건국대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가 오랜 기간 연구해온 '스쿠미온' 분야의 성과를 정리한 책을 쓴 뒤, 대중 눈높이에 맞춘 과학책의 부재가 목말라 '소재'에 대한 이야기를 쓰기로 했다.
나는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쓴 책을 좋아한다. 그것은 자서전의 형태를 취할 수도 있고 에세이가 될 수도 있다. 어떤 형태로든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공부했거나 활동한 사람들이 쓴 책을 좋아하고 즐겨 읽습니다. 그들이 쓴 책에서는 그의 냄새가 난다. 그가 살아온 삶의 흔적과 치열하게 고민해 온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그것은 허구가 아니라, 그 사람의 삶이 녹아 있기 때문에 더 생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