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괴상하게도, 오늘은 판사가 날 보고 웃더라니...”승진 없는 로펌, 82년생 늙은 막내
어느 현직 변호사의 ‘운수 좋은 날’
‘대한민국 법조 1번지’... 이 책은 ‘오늘도 별 탈 없이 수습해서 다행이야’를 되뇌며 나름의 유쾌함과 해학으로 매일을 존버하는, 그저 그런 변호사의 특별할 것 없는 일상과 단상을...
책의 저자 박준형씨는 올해 2022년 기준 41세로, 책의 첫 페이지에 자신을 생계 유지를 위해 아등바등 사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것을 보고 모든 변호사의 삶이 고수입을 받으며 품위 있게 사는 삶이 아닐 수도 있음을 느꼈다.
이 책을 통해 변호사에 대한 다양한 오해와 편견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책을 읽고 난 후 기억에 남는 부분 열 개를 추려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자 한다.
1. 무능한 남편으로 인해 힘든 삶을 살았던 권여사가 부단히 노력했던 자신의 결혼생활을 보답받고자 재산분할 과정에서 법 이상의 것을 요구했고 변호사는 그것이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권여사는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저자에게 소리쳤고 저자는 곤란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