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커피가 아닌 소비자에 주목하고, 소비자가 카페라는 공간에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그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경험을 선사할 때, 그 공간은... 그의 경험에서 비롯된 현실, 구조, 다름, 브랜딩이라는 네 가지 메시지를 접한 독자는 자신만의 공간, 자신만의 브랜드를 견고히 확립해 갈 수 있는...
길거리를 걸으며 주위를 둘러보면, 여기도 카페 저기도 카페가 있다. 이처럼 카페는 정말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대한민국의 거리는 카페의 왕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카페가 넘쳐나는 세상이 되었다. 2021년 기준 커피 수입액이 1조원을 넘어섰고, 전국 카페 수는 8만3000여개에 이른다고 한다. 이처럼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는 카페 시장에서 살아남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저자는 카페는 그 자체로 많은 한계를 가진 사업이며, 이런 현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카페를 연 뒤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가 많다고 말한다. 저자는 카페는 엄연히 상업적인 공간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커피가 아닌 소비자를 연구해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