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육목회의 구조
일반적으로 교육목회는 “기독교 신앙과 그 의미를 시대와 문화 속에 구체적으로 양육하여 기독교적 삶의 스타일을 형성하는 일이며, 그들의 삶을 통하여 이 사회가 하나님의 나라로 변화하는 일을 소망한다”고 표현한다. 기독교적 삶을 이루는 목적은 기독교적 민주시민을 만드는 일이다.
웨슬리의 신인협동설은 근간의 교육적 갱신 모델인 참여와 협동적 배움의 기초가 된다. 비판적 동반자 개발을 통하여 배우는 사람에게 세 가지가 부여되어야 한다.
첫째, 학습자는 주체자로 배우는 사람이다. 둘째, 학습자에게 비판의식을 심어 주어야 한다. 셋째, 학습자의 동반자 정신이 살아나야 한다.
한국의 교육 제도는 유교적 전통에 기초하기에 권위주의적이고 상하 차등적이며 가부장적이다. 변혁적인 교사는 엘리트주의와 억누르는 자의 의식에 도전한다. 변혁적인 지식인은 대화적인 관계에서 교사의 역할을 제공한다.
신앙은 신앙공동체에서만 가능하다. 이는 신앙과 삶이 나누어지는 접촉의 공간이다. 또한 이 공간은 민주적인 공공의 장이다.
변화를 위한 교육 방법은 두 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현실을 분석하는 비판적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가능성의 방법이다. 비판적 방법은 세 가지를 내포하는데, 역사적 관점, 사회적 비판, 회상이라는 언어를 사용한다.
2. 교육목회의 기능과 범위
교육목회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교육의 목회학이고 다른 하나는 목회의 교육학이다. 교육목회의 범위는 첫째, 복음이 무엇인가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둘째, 교육목회의 구조는 교회를 이해하는 일이다. 셋째, 목회 그 자체에 참여하는 일이다. 넷째, 선교에 대한 바른 이해다.
3. 교육목회의 방향
첫째, 회개의 삶을 이루게 하는 목회 둘째, 믿음의 삶을 이루게 하는 목회 셋째, 사랑의 삶을 이루게 하는 교육목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