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류는 재난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진보해왔다
베수비오 화산 폭발부터 코로나19까지, 세상을 바꾼 재난의 역사
재난을 맞이한 인류는 어떻게 극복하고 진보해왔을까? 또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은 어떻게 역사적인 변화를 이끌어냈을까? 온갖 신체적인 피해, 정신적인 충격, 물질적인 타격을...
재난을 생각하면 자연적인 것, 지진, 태풍으로 인한 것을 떠올리기 쉬운데 인간이 입는 피해는 건물이나 우리가 변형시킨 것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재난의 범위가 상당히 넓다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 디지털 문명으로 인한 재난도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심심찮게 전산망이 해킹을 당해 서비스가 중지되었다 이런 것을 접할 때가 있었는데 앞으로 전산화가 더 심화될 것을 생각하면 이것도 재난 중의 재난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피해 정도가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예전에 흑사병 같은 대유행병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 때도 원인을 잘 몰라 분노를 다른 측면으로 돌릴 때가 있었다고 한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고 나서 재난 문제에 관심이 커졌다. 주변 사람들의 추천도 있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 역사는 여태까지 수많은 재앙이 왔는데 그것은 대체로 예측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태풍도 요즘에야 예측이 되지 예전에는 예측도 불가능했다.
팬데믹을 제외한 재난 사망자 숫자를 보니 지진, 대홍수가 있었다. 역시 이런 재난에도 아직 완벽하게 대비를 하지 못하는 것이다.
재난은 자연 재해 그런 것들인데 예전에 비해서 요즘에는 재난을 맞을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한다. 듣고 보니 맞는 말이었다. 우선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로 인해 개인 당 맞을 재난의 확률이 커지게 되는 것이다. 거기다가 저자가 말했듯이 화학물질들이 새로 생기면서 재난이 급증했다.
재난은 기술뿐만 아니라 사회구조적인 것에도 원인이 있다는 문구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역사적으로 가장 피해가 컸던 10대 자연재해가 도표에 나왔다. 중국의 황하 범람과 대홍수 때는 수백 만 명의 사람들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였다. 쓰나미, 지진, 사이클론도 수십 만 명의 사망자를 낼 정도로 어마어마한 재난이라는 것을 도표를 보고 처음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