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림 읽는 CEO>의 저자인 사비나미술관 이명옥 관장이 전하는 365일 인사이트 전 『아침 미술관 세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바쁘고 지친 직장인들에게 하루 한 편의 미술작품을 건넨다. 시와 때에 따라 준비된 181편의 그림과 더불어 그림 속 이야기를 통해 냉철한 통찰력과 기발한 상상력, 뜨거운...
언제부터인지 미술관, 전시회로 향하는 발길이 뜸해졌다.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MOMA, MET, British Museum에서 위대한 예술작품의 향연을 맛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위대한 작품은 감상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Story telling이 가능한 작품은 상상하게 하고, 추억에 잠기게 하고, 아이디어를 떠오르게 한다. 입사를 한 후 예술작품에 관심을 가지는 것 자체가 불필요한 사치라고 느껴질 만큼 나는 예술에서 멀어졌다. 아니면 예술은 항상 곁에서 숨쉬고 있는데도 알아차리지 못할 만큼 여유가 없었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