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언어로 건축을 읽다. 약간은 모호한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건축이랑 수학은 무슨관련이 있어서 수학언어로 건축을 읽는다고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많은 부분에 수학과 과학이 숨어있기 때문에, 건축에도 분명히 수학이 숨어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목에 이끌려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1장은 자연을 담은 궁궐인 창덕궁, 2장은 수학, 과학, 음악과 관련된 활동을 많이 했던 세종, 3장은 다리를 만드는 방법, 4장에서는 도로교통 수학, 마지막 5장에서는 우주의 신비를 수학적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이중에서 가장 관심이 갔던 부분은 아무래도 3장과 4장이었다. 건축학과를 꿈꾸고 있기 때문에 다리를 만드는 부분이나, 도로 교통부분에서 수학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고 싶었다.
특히 현수교 부분과 도로에서 수학이 적용된 부분이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