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매달 25일 월급날만 기다리며 무료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황 대리의 변신은 실로 드라마틱하다. 월급 외 용돈벌이를 찾아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가 ‘상금 100만 원과 유럽 환경 관련 단체 초청권’을 내건 환경 공모전에 혹해, 글을 쓰기 위해 유튜브를 찾아다니던 그는 충격적인 영상 하나를 만난다. 기다란...
몇 년 전에, 해안가에서 죽은 새들의 뱃속에서 플라스틱 제품으로 가득 차 있는 충격적인 사진들을 본 적이 있다. 전 세계 인간들이 무심코 사용하고 버린 플라스틱들이 바다를 떠돌며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 아파했던 기억이 있다. 그 사진들을 보고 나서 플라스틱 사용을 조금이라도 줄여야겠다는 결심도 했었다. 이런 비슷한 경험을 이 책을 쓴 저자 역시 한 적이 있다고 한다. 환경과 관련된 공모전 준비를 하다가 보게 된 영상을 보고 진지하게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그동안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일상에서 실천한 여러 가지 변화들을 담았다. 이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에 닥친 환경 위기를 위해 모두가 조금씩이라도 무언가를 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