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38회 외솔상 수상자, 김슬옹 박사의 한글 민족주의와 한글 보편주의에 대한 명쾌하고도 치열한 담론 『한글혁명』. 한글 역사를 준비된 혁명, 진행 중인 혁명, 함께 이뤄야 할 혁명으로 나눠본 점이 흥미롭습니다. 한글 역사를 전공한 역사학자로서 다시금 한글 혁명에 담긴 고귀한 뜻을 되새깁니다. 세...
많은 사람들이 한글은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공동집필하여 창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영화 <나랏말싸미>라는 영화에서 역사왜곡이라는 논란이 있어, 한글창제에 관한 진실을 알아보고, 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들이 있으면 고쳐야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 책의 제목이 왜 한글 혁명인지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저자는 한글 창제를 혁명이라고 말하며 한글을 통해 한국인들의 소통방식의 근본을 바꾸어 놓았다고 말한다. 실제로 한글이 창제되지 않았더라면 한국인들은 아직까지도 한자를 사용했을 것이고, 소통을 함에 있어서 많은 불편함이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