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왜 기업의 70%가 디지털 전환에 실패하는가!” ‘CEO들의 DX 컨설턴트’ 윤정원, 기업과 개인을 살리는 디지털 생존을 말하다신동아·IT조선 화제의 칼럼120여 개 기업 및 공공기관 교육부동산계의 우버라 불리며 단숨에 유니콘 기업의 반열에 오른 위워크. 한때 470억 달러에 달했던 기업가치는 취약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는 급격하게 비대면으로 전환이 되고 경제분야에서도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 거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결국 사회 전분야에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통한 프로세스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기업들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대한 다양한 성공 사례를 살펴 보고 있다. 저자는 스타벅스에 주목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커피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고 할 수 있다. 한 집 건너 한집이 카페이며 직장인들은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하는 것이 일상다반사가 (日常茶飯事)되었다.
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세계 성인 연간 커피 소비량은 평균 1인당 132잔이지만, 한국 성인 연간 커피 소비량 평균은 353장으로 약 2.7배가 높다고 한다. 한국인의 커피 사랑을 살펴볼 수 있는 대목이지 않을까 싶다.
한국인의 커피사랑은 팬데믹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실제 스타벅스는 21년 한국에서 역대 최고매출을 올렸다. 사실 코로나19와 이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자영업자들은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 그러한 와중에 스타벅스는 나홀로 최고의 실적을 내고 있는 것에는 어떤 비결(秘訣)이 있는지 살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저자는 스타벅스가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감각적이고 트렌드를 읽어내는 능력, 뛰어난 공간 서비스등도 있지만 빠르게 온라인 커머스로 옮겨 가 부분을 빼 놓을 수 없다고 말한다. 바로 스타벅스의 발 빠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능력이다.
스타벅스 앱은 옴니채널을 지향하며 산업군의 경계를 넘나든다. 모든 것을 의미하는 옴니와 유통 경로를 의미하는 채널의 합성어인 옴니채널은 온라인 커머스와 오프라인 매장을 결합한 환경을 뜻한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 A지점이나 지방에 있는 스타벅스 B지점이나 똑같은 매장처럼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옴니 채널은 다양한 유통 채널을 하나로 연계해 고객 편의를 높이는 방식이다. 스타벅스는 옴니채널 생태계를 구현한다.
예를 들어 앱을 통해 사이렌 오더로 음료를 주문하고 나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에서 음료를 픽업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