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바울과 구원의 서정에 대해 살펴보는 『구원이란 무엇인가』. 저자가 2004년 5월 오크 힐 신학대학의 계절학교에서 행한 4번의 강의와 2006년 1월 어번 에비뉴 장로교회의 제7회 목회자 세미나에서 행한 5번의 강의에서 선포한 내용을 엮은 것이다.
이 책은 '바울구원론'의 심장이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1. 저자소개
리챠드 개핀은 중국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나서 칼빈대학과 웨스트민스터에서 공부하였으며,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칼빈개혁주의 신학자이다. 성경본문 중심에 입각한 성경주석가였으며, 바울 신학의 영향으로 성경을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대한 계시라는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역사적이고, 객관적이라는 견해와 함께 구원의 서정은 체험적이고, 개인적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 편에서의 단회적인 행동으로 결정적인 성화에 이르고,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사람들처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일들을 위해 지음 받은 사람들도 선한 일들을 행하며 살아가도록 준비해 놓으셨다는 주장을 한다.
2. 주요내용
이 책은 전체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은 구원의 서정과 바울신학을 주제로 하여 오늘날의 바울연구와 신학자로서의 바울을 다루고 있다. 2장은 구원의 서정과 바울신학의 중심을 주제로 하여 여러 성경구절들을 통해 죄와 칭의, 그리스도와의 연합, 신앙의 역할을 설명하고 바울신학을 중심으로 한 구원의 서정을 설명하고 있다. 3장은 구원의 서정과 종말론1을 주제로 종말론과 인간론, 종말론과 성화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으며, 4장은 구원의 서정과 종말론2를 주제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미래의 칭의, 신앙과 순종, 바울과 야고보, 그리고 칭의와 현실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1장의 내용에서 제시된 오늘날의 바울 연구는 ‘바울에 대한 새 관점’에 대한 일반화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공정한 일반화는 종교개혁과 그 후에 이어져왔던 고백적인 개신교주의가 칭의와 관련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이해하는 바울의 교훈과는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새로운 관점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차이를 평가하고, 지속적인 토론을 통해 문제를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