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간이 저지르는 오류와 뜻밖의 강인함과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향한 말 걸기!신경숙 신작 소설집 『모르는 여인들』. 8년 만에 출간하는 7편의 마스터피스를 만날 수 있다. 세속적 일상 속에서 신화적인 체험을 길어올리는 미학적 시선이 담겨 있다. 외롭고 소외된 존재들에게 들려주는 신경숙 문학의...
이번에 읽은 신경숙의 모르는 여인들은 팔년 만에 출간된 총 7편의 내용으로 이루어진 책으로 세계로부터 단절된 인물들과 그들을 둘러싼 사회적 풍경들을 소통시키기 위한 순례기이다.
세상의 아픔을 늘 차분히 드러내는 작가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듯 했다. 누구나 상상하면 누구나 글을 쓸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작가이다.
평범한 이야기 같지만 평범하지 않은 그 삶의 내면을 속속들이 보여주는 이야기로 같은 세상이지만 또 다른 세상에 와 있지 않은가? 라는 물음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