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공 현장에서 겪었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독자들은 입사 후의 건설사 생활을 책을 통해 미리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본사로 배치받은 후 시공 현장과 달랐던 본사 생활의 모습까지 보며, 건설사 취업 준비에 앞서 어떤 보직이 나에게 맞을 지까지 간접적으로 고민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건설업에 투신한지 10여년이 흘렀다.
지난 시간에 대한 큰 회의감 및 다음 10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다 잡게 된 책이다.
“건설사 취업, 내 길인가”는 내 질문에 대답을 해주기 딱 좋은 책일 듯 싶었다.
“본인에게 현재 직업이 맞는가를 고민할 때는 스스로 이런 질문을 던져봐. ’어제는 때려치우고 싶을 정도로 힘든데, 아침에 눈을 뜨면 다시 그 일을 해 보고 싶은가? 이 질문에 ‘Yes’라고 답할 수 있다면 직업선택을 잘 한 거야.”
이 질문에 아직 나는 대답을 못하고 있다.
이 외에도 너무 바쁘고 자극적인 질문이 많기 때문이다.
읽고 싶은 책들도 많고, 부업에도 눈이 가고. 누구는 아파트로 10억을 벌었다고 하고. 누구는 어디 지사장으로 부임해서 복리가 어떻고. 어디서는 연봉이 1억이 넘고 등등
각설하고, 저자는 이력서를 쓸 때 타인의 샘플이력서를 보지 않았다고 한다.
본인의 색을 돋보이게 하고 싶어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