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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라는 게임에 푹 빠진 나머지, 거래가 활발한 주식이라면 종목을 가리지 않고 등락을 예상하기 시작했다. 단지 머릿속으로 점쳐보는 데 그치지 않고 급기야 조그만 장부를 한 권 마련해 내가 관찰한 바를 적어봤다. 많은 이가 모의로 주식을 매매하고 그 결과를 기록한다. 모의 매매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나 같은 초짜에게는 특히나 유용하다. 수백만 달러를 벌어도 헛바람 들 일이 없고, 돈을 왕창 날려도 빈민구제소의 도움에 기대야 할 일이 없다. 다른 이들과 차이점이 있다면, 나는 가짜 돈이라도 따는 게 아니라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판단해보는 데 재미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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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개인투자자로 일컬어지는 저자에 대한 이야기이며, 철저히 시장의 추세에 따라 주식의 거래량을 늘리는 ‘피리미딩’기법을 이용한 추세 매매의 전설적인 사람이다. 그는 늘 대규모의 공매도를 활용하여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였기에 ‘큰 곰’으로도 불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