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는 영화나 만화, 소설 등을 통해 ‘스토리’에서 일상의 힌트를 얻는다. 재미있는 영화를 보는 데 노력은 필요 없다. 두근대는 만화나 소설 속 스토리에 휩쓸렸다가 정신을 차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 있기도 하고, 스토리를 통해 다양한 인생을 유사체험하며 배운다. 스토리는 머릿속에 박혀 위기를 기회로...
예전부터 우리 인류는 이야기를 매우 좋아한 것처럼 보인다. 이야기는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큰 사업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어느새 우리 사회는 마치 붐이 일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에 더욱 중요해졌다.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며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정책을 앞두고 괜찮은 아이디어를 모으려 했고, '제품이 아닌 스토리를 판다'는 말이 재계에 이미 정착했다. 이렇듯 이야기의 중요성은 깨달았지만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그리고 아이나 학급이 해왔던 '이야기하기'의 활동이 다른 사업 도구를 압도하고 과제를 달성하게 해 막대한 부를 키우는 방식도 다소 의문이다. 다만 종이에 그려진 하나의 미래 매핑으로 어렵지 않게 스토리가 만들어지고, 스토리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액션 시나리오가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