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불필요한 관계를 끊어낼 때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다는 저자의 핵심 메시지는 이번 신작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여기에 관계를 기반으로 한 인생 전반의 문제를 짚어보고 실질적인 해법까지 더해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밀도 높게 담았다.
모든...
타인과의 끊임없는 연결고리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요즘 사회에서는 인간관계로 인해 크고 작은 갈등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다. 서로 상처받고 사소한 일로 관계가 끊어지고, 큰 문제를 겪은 뒤 가까워지는 등 예측이 어려워 관계가 어렵다. 다른 사람의 마음이 나와 같지 않고, 모든 일에는 각자의 상황과 입장이 있고, 모든 사람과 잘 지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깨달으면 어려운 관계 앞에서 조금은 초연해지지 않을까. 이평 작가는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20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연애, 인생, 사랑, 자존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일상의 기사를 전달한다.
인간은 언제나 사랑받고 싶어하는 존재이기에, 사랑 때문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 때로는 사랑받지 못함에 좌절하기도 하고, 반대로 과분한 사랑에 감동 받기도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항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다. 노력에 대한 보상은 항상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법칙은 사랑에 있어어도 마찬가지이다.
저자는 사랑때문에 고민하는 우리들에게 사랑하기보다는 사랑받는 삶을 살 것을 제안한다. 설령 이기적이라고 해도, 도도하게 군다 하더라도 주기만 하는 사랑을 그만두고, 사랑받으며 살 것을 강조한다. 귀인처럼 굴면서 사람을 만나다 보면, 귀인 대접을 해주는 상대를 만나기 마련이므로, 부질없는 관계에 애쓰지 말라고 말한다.
또한, 관계를 유지함에 있어 지켜야할 규칙들과 중요한 조언들도 들려준다. 그중 "서로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