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못난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행복을 전하는 브랜드 ‘오롤리데이’의 브랜딩 이야기를 담은 책 『행복을 파는 브랜드, 오롤리데이』. 이 책은 오롤리데이를 론칭한 박신후 대표가 지금의 오롤리데이를 만들기까지의 과정 속에서 겪은 위기와 역경, 실패와 성공담을 담은 8년간의...
세상에 멋지고 훌륭한 제품은 수도 없이 많고 지금도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소개되고 있다. 특히 한국의 디자인 시장이 정말 많이 발달했다고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의류와 액세서리는 포화 상태인 레드 오션 중의 레드 오션이니, 결국 멋진 디자인과 훌륭한 퀄리티는 더 이상 경쟁력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렇기에 그 이상의 무언가, 브랜드만의 ‘킥’이 필요하다. 킥이란 무엇일까? 타 브랜드와 비교할 수 없는 퀄리티와 디자인, 소비자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지갑을 열게 하는 엄청난 마케팅 기술, 많은 사람을 공감하게 만드는 브랜드 히스토리와 철학, 친절한 서비스 등이 있겠다. 요즘 소비자는 ‘좋은 제품’은 당연하거니와 제품 이상의 ‘가치’를 소비하고 싶어 한다. 그 가치를 만드는 것이 바로 좋은 킥이 될 수 있다.
‘리더로서 구성원에게 제대로 된 동기부여를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보니 고민할 필요도 없이 ‘아니요’였다.
행복을 파는 브랜드라니? 자연스럽게 흥미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이 행복을 팔고 싶다는 문구를 아주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이며 그 누구도 그에 대해서 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이 브랜드에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솔직히 말해 부끄럽지만 고백하자면 행복이란 단어는 나에게 잘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했다. 숨이 막힐 듯 신기하고 감동받지만, 행복감은 내 생일이야...생일 같은 특별한 날에만 할 수 있는 말인 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