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여자의 마음은 반은 천사이고 반은 악마이다 여자를 적으로 만드는 악마에서 벗어나는 방법 여자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인간관계의 어두운 면을 탐구한 심리서『여자의 적은 여자다』. 이 책은 정신분석학과 인류학, 사회학, 진화론은 물론이고 신화와 동화, 연극,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들을 바...
이 책의 1장 ‘여자 안의 동물성’에서 저자는 여성을 침팬지와 비교하여 표현한다.
여성가족부 카페(http://blog.daum.net/moge-family/2629)에 올려 져 있는 책 소개 에서는 ‘팬지나 암컷집단의 위계질서와 소녀들의 또래집단 내의 위계질서가 오버랩 되도록 비교하여 언급함으로써 우리가 실제로 속한 상황에서 한 발짝 떨어져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라고 이야기 하지만 나는 이 부분을 읽을 때 다른 암컷의 새끼를 죽이는 등 의 야만적인 행위를 이성과 지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비교 한다는 것과 인간 여성을 암컷 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조금 기분이 나빴다.
<중 략>
제 2장 ‘소녀와 십대들 사이에 벌어지는 간접적인 공격’ 에서는 공감 가는 부분도 많았지만, 내 생각과 반대되는 부분도 많았다.
이 장에서 소녀들은 경쟁적인 놀이에서 이겨놓고도 그에 대해 변명을 늘어놓거나 승리를 최소화 하려고 노력하고, 자신의 진정한 뜻과 감정을 털어놓지 못한다고 하는 부분에서 고개를 끄덕끄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