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운명에는 상수(常數)와 변수(變數)가 작용한다. 과거에 지은 업은 상수로서 변할 수 없으나 현재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며 짓는 업은 변수로서 자신의 의지대로 조절할 수 있다. 즉 운명을 바꾸는 확실한 방법은 지금 이 순간 악행을 삼가고 선행을 쌓는 것이다. 그러한 운명을 바꾸는 방법과 사례를 담은...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이 질문에 운명은 자신의 힘으로 바꿀 수 있다는 사람과 운명은 순리대로 흘러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운명을 바꾸는 방법과 사례를 담은 책이 <요범사훈>이라는 책이다. <요범사훈>은 중국 명나라의 관리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들을 가르치기 위해 '삶을 올바르게 사는 네 가지 가르침'에 대해 쓴 책으로,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수백 년 동안 교육서로 널리 알려져 왔다. 하지만 <요범사훈>의 일부 내용은 시대에 적절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중국적인 요소가 가득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때마침 대만의 고승 정공이 전 세계의 사람들을 위해 <요범사훈>을 이해하기 쉽게 강의한 내용이 영어로 발간되었고, 그것을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이기화가 번역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요범 선생의 이야기를 해주고 거기에 대한 풀이와 요점을 정리 해주는 식으로 이루어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