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만큼이나 개성있는 젊은 시인들의 속내를 들추다!『나는 매번 시 쓰기가 재미있다』는 황인찬, 이이체, 이우성, 유계영, 안희연, 송승언 등 우리 시대 젊은 시인들의 소소한 일상부터 창작에 관한 진지한 비밀까지, 그들에게 궁금한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12명의 시인 선정 기준이 따로 있지는 않다. 2000년대...
내가 시를 쓰려고 하다 보니 시 쓰는 일을 직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은 젊은 시인 12명에게 각자의 삶의 이야기와 시의 이야기를 인터뷰해서 자세한 내용을 그대로 책에 담아내었다. 각자의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공통점이 많았다. 예를 들면, 시를 쓰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것, 등단을 했다는 것 등이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일단 기본적으로 시쓰기가 생활화되어 있고, 그 활동을 사랑하는 사람들로서 어떻게 보면 삶의 한 측면이 공통점이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