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결혼에 대해 공부하지 않은 채 애정과 사랑만으로 무작정 결혼한 이들의 말 못할 고민을 지켜보면서 쓴,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바치는 ‘언니’의 날카로운 조언이자 뜨거운 주례사이다. 결혼은 분명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미혼인 23살 여자의 입장에서 결혼에 관한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게 다가온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빨리 가정을 이루고 안정적인 생활을 꿈꿔왔었고, 그래서 또래보다 결혼에 대해서 더 많이 깊게 생각해보고 고민해왔었다. 이 책은 우리 시대 젊은 여성의 멘토이자 결혼 선배인 저자 남인숙이 결혼 이후의 삶을 본격적으로 다룬 책이다. 저자는 그동안 자신이 겪었던 수많은 오해와 시행착오, 결혼에서 부딪히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이야기하며 실제로 행복하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들을 제시한다.
목차를 보면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여자는 망하고, 계획하는 여자는 흥한다.’, ‘결혼 36개월의 승부, 미리 알면 평생이 천국이다.’, ‘TV보다 쉬운 남편 사용법’, ‘스스로를 신입사원이라고 생각하라’ 등 큰 장의 제목들만 읽어도 한 권의 책을 다 읽은 듯 간단하고 명료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제목들만 잘 기억하고 실천해도 결혼생활을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