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태양을 멈춘 사람들>이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 수업의 ‘내용’을 담고 있다면, <젊은 과학도를 위한 한 줄 질문>은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모든 학생에게 질문을 받는 것이라 수업 분반의 전반적 분위기도 확인할 수 있고, 전체 학생에게 질문을 받고 한 주 정도 저자가 충분히 답을 생각해본 뒤...
일상생활에서 친구들과 과학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떤 오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곤 한다. 예를 들어 과학 법칙은 영원불변한다든지, 과학과 종교는 양립할 수 없다든지, 동양은 과학적으로 서양에 한참 못 미쳤다든지 하는 오해들이 그것이다.
오해라는 것은 어떤 대상에 대해 정보가 부족할 때 생기기 때문에 대중에게 이런 오해가 생기는 것은 과학이 아직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는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해결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오해들이 대중에게뿐만 아니라 과학에 대해 배워왔고, 또 배우고 있는 과학도들에게까지 널리 퍼져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가히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과학을 공부하고 발전시켜야 할 학생들이 과학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않다면 과학의 발전은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저자 남영의 ‘젊은 과학도를 위한 한 줄 질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