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국 문학의 선구자, 너대니얼 호손의 대표작!
치밀한 구성과 심리묘사로 미국의 엄격한 청교도 사회에서 죄를 숨기고 살아가는 인간의 고통을 아름답게 표현한 세기의 걸작!
19세기 미국의 대표적인 작가 너대니얼 호손이 1850년대에 발표한 소설로 청교도 신자의 모순과 인간의 죄에 대한 통찰력이 뛰어난...
I. 작가 소개
나다니엘 호손은 1804년 엄격한 청교도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고조부는 마녀 재판을 가장한 민간인 학살사건의 재판관이었는데 이런 어두운 과거가 그를 성장기 내내 따라다녔다. 그는 어려서부터 고독한 성향으로 혼자 있기를 즐겼고, 대학 졸업후에는 아예 칩거에 들어가 광적인 독서와 사색으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청교도에 관한 연구와 사색을 거듭할수록 청교도의 이중성에 대한 비판의식이 커졌고 그런 죄의식과 자아성찰끝에 탄생한 작품이 바로 주홍글씨이다. 이 소설을 통해서 호손은 자신 스스로를 내려놓음과 동시에 죄를 지은 나약한 인간의 표본인 한 인간이 스스로를 구원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정교한 심리묘사를 통해 보여준다.
청빈한 삶을 통해 구원받기를 원했던 청교도가 되려 인간을 죄를 짓게 만드는 아이러니를 호손의 자신의 여러작품을 통해서 보여주었다. 그의 작품은 현대적이고 페미니즘적인 요소 또한 담고 있어서 현대에 이르러서도 많이 연구가 활발히 지속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