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부터 미술에 관심이 참많았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디자이너, 미술가 들을 선망했다. 진로선택은 현재 심리 쪽의 공부에 몸을 담고 있지만 여전히 원초적으로 눈이 돌아가고 자극받는 곳이 미술 분야이기에 후에도 미술치료나 컬러테라피 쪽으로 접목시켜 공부 할 예정이다. 미술을 좋아하다 보니 그림들을 접할 기회도 꽤 있었고 , 자연스레 미술사에도 관심이 가져졌다. 미술사 그 자체의 의미보다는 그림이 그려진 그 배경을 알면 그림의 이해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 교양 과목으로 ‘미술과 문화’를 선택한 이유 역시 그와 같다.
그런데 미술사 라는게 보통 딱딱하고 어려워 보이는게 사실이다. 여지껏 나왔던 미술사 책들도 딱딱하고 어려운게 미덕인양 하여 미술사적인 배경지식이 거의 없는 일반 독자들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웠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책들과는 달리 미술사에서 특별히 중요한 부분만 간추려 뼈대를 설명하고 있으며, 다양한 삽화 첨부로 친근하고 쉽고 재밌게 미술사에 접근 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