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날마다 뽀끄땡스》로 마해송 문학상을 수상, 데뷔한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며 따듯하고 정감 어린 문체로 사랑받고 있는 오채의 새 청소년 소설 『그 여름, 트라이앵글』. 서울의 ‘몽마르뜨 언덕 위’라는 낭만적이기 그지없을 것 같은 한 빌라에 사는 열일곱 살 청춘들의 좌충우돌 행복 찾기 이야기를...
내가 ‘그 여름, 트라이앵글’ 이라는 책을 읽은 이유는 이 책이 내가 생각하고 있는 진로와 그 고민에 대한 지도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릴 때부터 한 빌라에 살았던 형태와 소월, 시원이가 17살의 나이로 각자의 행복을 찾아나가는 이야기로 나의 공감과 꿈을 불러일으킨 오채의 작가의 소설이다.
나는 이 책에서 소월이라는 인물이 가장 인상깊게 남았다. 소월이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시고 아빠에 의해 할아버지께 맡겨진 뒤로 쭉 할아버지와 같이 살고 있다. 소월이에게는 꿈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