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들려주는 식물의 세계사. 이 책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첫 번째 농장에서 현대 도시의 부서진 아스팔트까지 모험을 떠나는 식물학과 역사의 유쾌한 연대기이다. 식물은 인간의 협력자로, 때로는 경쟁자로, 때로는 아름다움의 전령사로 인류와 함께 번성해왔다. 이 책은 식물, 특히 잡초의 문화사 안에서...
인간은 식물과 협력하고 공생 관계를 유지해 왔다. 야생 식물은 빙하기가 끝날 무렵에 10만 년 전에 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류는 사냥과 채집을 포기하고 한 곳에 정착해 땅을 경작하고 식물을 키우기 시작했다. 인간은 식물을 이용해 무언가를 만들고 질병을 치료하며 식물 때문에 이동이나 탐험을 감행해 왔다. 식물은 인간과 함께 번성하여 인간의 동반자로 남아 있다. 식물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다. 이는 인간을 포함한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이 식물의 혜택으로 살아남기 때문이다. 인간은 광합성 없이는 살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