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굽타 박사는 현 세대가 당면한 심각한 팬데믹 사태에 대해 내부자로서 접근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으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코로나19를 둘러싼 이야기를 《코로나19 세계 대전》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벌어진 거짓말 같은 팬데믹의 실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여기서 얻은 뼈아픈...
선전포고로 시작된 현대전과 달리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세계 대전 초기에는 수많은 가짜 뉴스와 애매한 루머들이 떠돌았다. 우리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우리는 새로운 바이러스의 놀라운 전염력, 무증상, 그리고 무수한 변종 감염자들의 음흉한 속임수를 몰랐기 때문이다. 2019년 말 중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있었는데, 한국이 앓았던 사스, 메르스 등 코로나 바이러스 계열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불과 몇 달 만에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감염증으로 사망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불행히도 코로나-19와 싸운 지 2년이 넘도록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원인과 영향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물론 현재 대유행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만성 질환이나 전염병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진행, 치료, 후유증이 명확하게 확립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