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함께 읽는 연습이 지금 내 글쓰기의 힘이 되었다.”● 지금의 나를 지탱해 준 ‘서울대 교양수업’『공부의 위로』는 《조선일보》에서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출판팀장이 된 곽아람 기자가 대학 시절의 공부 여정을 되돌아보며 지금의 나를 지탱해 주는 것이 무엇인지 써내려간 에세이다. 부제목 “글 쓰는...
제목처럼 '과연 공부가 위로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에서 책을 선택학 되었다.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생각은, 공부는 진정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20년차 직장인으로, 언론사의 기자로 살아갈수 살아갈수 있었던 힘을 대학시절 치열하게 공부했던 인문학에서 얻었다고 줄곧 말하고 있었다.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학생으로 대학 4년 동안 들은 수업 중 20강좌를 글로 엮어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편은 독일명작의 이해와, 19세기 미소설 수업
'공부의 위로'는 조선일보 여성 최초로 출판팀장이 된 곽아람 기자가 대학시절의 공부 여정을 돌아보며 쓴 에세이이다. 작가의 힘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라는 소제목에서 알 수 있듯 작가는 20년 동안 어떻게 작가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는지 그 끈기를 그 근원에 말하고자 한다. 우리 삶에서, 대학은 우리가 돈을 버는 것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이다. 사회에서도 지식인으로서 갖추어진 「교양」이 이 시기에 주로 축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는 대학들이 '쓸데없는 공부'를 가르친다는 회의론이 팽배하다. 이를 의심하는 저자는 대학 공부를 통해 인간이 변화하고 성장할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