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진정한 배려는 선한 마음이 아니라 나와 타인과 상황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사양합니다, 동네 바보형이라는 말》과 《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를 쓴 류승연 작가가 이번에는 배려에 대한 문장을 모으고 단상을 붙여 ‘친절과 다른 배려’에 대해 이야기한다. 배려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 본...
배려의 말들의 책을 읽어보았다. 사람의 심리를 배려라는 마음이 심리에서 나오고 그것이 행해질 때 본 데의 마음이 먼저 움직여야 나오는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이 책을 쓴 저자는 기자였다. 궁금 한 거와 애매한 것 그리고 느린 것 답답한 것처럼 아무것도 참지를 못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늘 눈앞에 보이는 일과 내 손에 주어진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사회부에서 정치부 기자를 6년을 하면서 국회를 출입하고 빠르게 일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나도 “빨리”는 외쳤지만, 나의 후배들에게도 나와 같은 기준으로 “빨리”는 외치는 사람으로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