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삼국지>와 <수호전>의 ‘쌍전’은 중국인에게 지옥이었다!『쌍전』은 중국 인문학계의 거장 류짜이푸가 <삼국지>와 <수호전>의 두 경전을 정면으로 해부하고 비판한 책이다. 저자는 <삼국지>가 보여주는 권모술수 숭배현상 및 <수호전>이 보여주는 폭력숭배 현상에 주목한다. 이 책은 두 개의 경전 ‘...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의 경전이라고 불리는 수호전과 삼국지에 관한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문화적인 비판의 생각이 적혀져 있던 책이었다. 우리가 기존에 생각하는 관념을 뛰어넘은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
저자는 류짜이푸로 저자파 941년 푸젠성 난안에서 태어나 샤먼대 중문과를 졸업하여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 문학연구소 소장, 중국작가협회 이사를 역임하였다. 1989년 톈안먼 사건으로 정부의 박해가 있어서 부득이하게 고국을 떠났다. 그리고 그는 지금까지도 홍콩과 미국을 오가며 사는 디아스포라 지식인으로 남아있다. 20여 년간 쉼 없는 독서와 사색으로 통하여 학문 연찬에 더욱 깊어졌다.
이 책은 쌍 전으로 불리는 두 경전에 해당하는 책에 관한 내용에 적어 놓은 것이 아니라, 문화적인 관점을 두고 수호전과 삼국지를 다른 생각을 두어서 이야기했다. 기존에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호전과 삼국지이기보다 사회의 현상과 같이 견주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