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을 보고 나면 해부하 용어가 머리에 쏙쏙!처음은 어렵지만, 알고 나면 쉬워지는 생활 속 해부학 이야기!해부학은 용어가 많고 낯설어서 어렵게 느껴지지만, 용어의 어원을 알고 응용한 단어를 이해하고 나면, 더욱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다양한 해부학 용어들의 어원, 관련된 신화, 해부학적 구조에 따른 생활...
작년에 1년 내내 배운 3학점짜리 해부학 과목에서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거둔 이후로 해부학 하면 어렵고 까다로운 과목이라는 이미지가 절로 떠올랐다. 2학년씩이나 되어서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따로 복습이라도 하겠다고 마음먹은 지 일주일도 채 안 되어 학교 도서관 신착도서 구역에 이 책이 꽂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우리 교수님들이 선호하는 범문에듀케이션에서 나온 책이고 200페이지도 채 안 되는 얇은 교양도서였으므로 전공도서를 가지고 복습하는 것보다는 편할 것이라고 생각해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마음으로는 복습을 위해 읽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일반인들을 주요 독자로 하는 책이라면 내가 알고 있는 해부학보다는 다른 부분에 더 충실할까 봐 걱정스러웠었다. 하지만 고맙게도 이 책은 내가 지난 1년간 기를 쓰며 공부한 해부학과 범위가 정확하게 겹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