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 다이어리’라는 영상에서는 평소에 접하게 되는 의사나 병원 시스템에 대 한 모습이 아닌, 잘 접할 수 없었던 대학병원 내 소아암병동에 간호사 선생님들의 일 상을 집중적으로 보여주었다. 영상에서 나오는 간호사 선생님들은 10년차, 7년차 등 등 경력이 꽤 있으신 분들이 많았다. 그중에서 나는 신규간호사라고 소개된 분이 제 일 눈에 띄었다. 간호학과에 진학하여 간호사가 되어야할 입장인 나이기에 더 공감하 고 주의 깊게 보게 되었던 것 같다.
생명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일을 하다 보니 많은 선배 간호사들이 신규간호사의 일에 개입하여 도와주고 지적하며 혼을 내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우면서도 저렇게 성장해 나가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