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러한 자만이 춤출 수 있는 정신이 될지니.『그림으로 보는 니체』는 지금의 자기가 극복되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피로 쓴 글을 아직 차마 읽지 못하는 이들이 진실한 기쁨으로 자신의 삶을 긍정할 수 있도록 돕는 것만이 이 책의 유일한 존재 이유다. 니체의 철학은 삶이 안겨 주는 무한대의 고통과...
칸트, 니체, 하이데거ㆍㆍㆍ고등학교 시절 나를 힘들게 했던 위대한 역사 속 인물들이다. 내 신 공부를 할 때에도, 수능 준비를 할 때에도 법과 정치보다는 생활과 윤리를 공부하는 것 이 수 배는 더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지난 해 수강했던 전** 교수님의 창조와 몰입 수업 에서는 익숙치 않던 철학자 롬바흐를 공부했는데, 결국 적응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2년 전 공부했던 고등학교 수준의 철학마저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지려고 하는 찰나, 다시금 예 전의 기억 위에 새로운 지혜를 얹게 될 기회가 찾아왔다. **<그림으로 보는 니체>**는 니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차라투스트라 사상을 중심으로 한다. 그에 덧붙어 철학적인 의미를 담은 여러 그림을 통하여 니체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있다.
건전한 상식을 지닌 사람이라면 '신은 죽었다.'라는 구절을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 신은 죽었다.', 이는 니체에게 있어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구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