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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저자: 오기와라 히로시
독후감: 2건

책소개 “마지막 4글자에 모든 것이 뒤바뀐다!” 일본 미스터리 역사상 최고의 반전이라는 입소문이 그 자체로 진실이 된 바로 그 소설, 『소문』 복간! 새로 런칭하는 향수 홍보를 위해 거짓 소문이 퍼진다. ‘한밤중 시부야에 뉴욕에서 온 살인마 레인맨이 나타나서 소녀들을 죽이고 발목을 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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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오기와라 히로시 작가의 글을 읽고 소문으로 시작되는 소설이 현실이 된다.

소문대로? 소문만 무성한? 그냥 그럭저럭 읽을 만하다. 다시 읽을 필요를 못 느낀다. 더 잔인하고 더 야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사람을 죽이는 미친놈을 찾아야 한다. 누굴까 고민했다. 처음에는 광고회사 여사장이랑 그녀의 남자 비서가 아닐까, 생각했다. 형사의 딸도 용의선상에 있었다. 이외의 인물이 레인맨이었고 마지막의 반전도 있었다. 충격적이지 않았다. 예상할 수 있었다. 그냥 이렇게 끝나지는 않을 거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소문이 퍼지면서 그 소문대로 사건이 전개된다. 어디서 본 듯한 영화 같았다. 인간의 뇌가 잘못됐다. 그렇지 않고서야 사람이 사람을 죽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연쇄살인은 흔히 다루어지는 소재이다. 잔인하게 살해하고 암매장하는 것도 흔한 수법이다. 범인은 족적을 남긴다. 수사에 혼선을 남기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머리카락도 남겨놓는다.

독후감/창작| 2025.02.25| 3 페이지| 1,000원| 조회(5)

향수 , 발 , 형사 , 연쇄살인 , 탐문
소문 오기와라 히로시 독후감

“너, 그 소문 들어봤어? 한밤중 시부야에 뉴욕에서 온 살인마 레인맨이 나타나서 소녀들을 죽이고 발목을 잘라 간대. 그것도 양쪽 발목을 다 삭둑! 그치만 뮈리엘 로즈를 뿌리면 괜찮대. 진짜라니까.” 광고회사 출신 일본 작가가 만든 소름끼치는 추리 소설인 이 소설은 작가의 역사가 말해주듯 광고회사들이 흔히 사용하는 마케팅 기법인 입소문에 바탕을 두고 있다. 경쟁사를 없애기 위해 악성 루머를 퍼뜨려 마케팅을 하는 업체도 있는데, 이 소설에서는 특정 회사의 향수를 뿌리면 소녀들을 살인자들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루머가 퍼져나간다. 사실 이 향수는 불티나게 팔리고 소문으로만 떠돌던 살인이 거짓말처럼 나타나 진짜 살인이 시작된다. 끔찍한 전개와 반전이 당신을 소설에 빠지게 한다. 12년 만에 부활한 추리소설 루머는 말 그대로 루머를 반복하며 반전의 매력을 보여준다. 이 소설은 출판사들이 환불 행사까지 벌일 자신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할 정도다.

독후감/창작| 2022.03.16| 2 페이지| 1,500원| 조회(65)

독후감 , 서평 , 독서감상문 , 소문 , 오기와라 히로시